방탄소년단의 팬미팅은 22일 오후 7시부터 서울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진행되고 있다. 이날 팬들은 오전 일찍부터 경기장 주변을 찾아 자체적으로 준비한 여러 이벤트를 진행하며 축제 분위기를 즐겼다.
경기도에서 왔다는 마정현(16) 양과 박은서(16) 양은 "RM 스티커를 가져왔다"며 "다들 방탄소년단이 좋아서 온 아미이지 않나. 나눠주면 좋을 것 같아서 만들어왔다. SNS에 좋은 후기들이 올라올 때 뿌듯함을 느낀다"고 설명했다.
가족 단위 팬들도 만날 수 있었다. 남양주에서 왔다는 한 가족은 "아이들이 방탄소년단을 좋아해 함께 나들이를 왔다. 팬미팅 티켓은 구하지 못했지만 아이들이 좋아해 부모가 관심을 갖고 함께 오면 좋을 것 같아서 왔다"고 말했다.
여성 팬들의 비율이 압도적으로 높은 가운데, 남성 팬들도 YTN Star의 카메라에 포착됐다. 방탄소년단을 각자 좋아하다가 트위터에서 알게 돼 친구가 됐다는 정기호(21) 군과 김재민(19) 군은 함께 올림픽공원을 찾았다.
한편 방탄소년단은 오늘(22일)에 이어 23일까지 양일간 5번째 공식 팬미팅을 열고 팬들을 만난다. 방탄소년단의 서울 팬미팅을 기념해 서울시는 23일까지 서울의 랜드마크 6곳에 보랏빛 경관 조명을 연출한다.
YTN Star 김태욱 기자 (twk557@ytnplus.co.kr)
[편집 = YTN Star 이준혁 PD (xellos9541@ytnplus.co.k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sn/0117_201906231809290708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8585@ytn.co.kr, #2424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